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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량 전복사고 현장서 운전자 1명 안전구조-119구조대, 에어백 장비 이용 구조대상자 A씨 신속히 구조 ▲화물차량 전복사고 현장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 119구조대는 지난 30일 13시 24분경 전남 여수시 문수동 522 화물차가 전도 되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구조대상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한바, 구조대상자 A씨는 화물차에 지게차가 물품을 싣는 과정에서 차량이 전도되어 발이 우측 조수석 문틈에 끼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에어백 장비를 이용하여 구조대상자 A씨를 신속히 구조하여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여수119구조대(부대장 윤석재)는 “화물차에 짐을 싣고 할 때는 항상 현장 작업반장 주도하에 작업을 하여야 하며, 과도하게 짐을 싣지 말고 차량마다 정해져 있는 적재량을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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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 근로조건 개선! 인간답게 살고싶다!-BCK사내하청지회 총파업 승리를 위한 여수시지부 결의대회 여수산단이 조성된 이래 최초로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나선 지 50일이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하루 16시간 근무, 한달 100시간 넘는 잔업특근을 해야만 그나마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었기에 참고 참아왔던 모진 세월을 이제는 거부한다며 나선 총파업 투쟁이 50일이 되었다. 21일 여수시청 앞 여수시지부 결의대회 대회사를 통해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사내하청 노동자도 인간답게 살고싶다’, ‘부모에게 무심한 자식, 아이들에게 미안한 부모가 되지 않겠다’는 너무도 당연하고 소박하며 인간적인 요구가 외면 받아서는 안된다며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의 호소를 온마음으로 받아주시는 시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여기며 민주노총은 온 전력을 다해 함께 싸울것이다고 결의를 밝히며, 5월 1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총궐기가 여수에서 진행됨은 예고하였다. 총파업중인 전 조합원들이 직접 준비한 자신들의 상황을 연출한 상황극과 합창을 선보였다. 장시간의 초과근무와 불규칙한 근무시간으로 자식들의 얼굴한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아이들에게 매번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조합원의 상황과 비만오면 천장누수로 더욱 위험한 작업현장과 좁디좁은 작업장에서 지게차도 신경써야하고 점보가 넘어지는지도 확인해야하며 언제 깔려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현장을 연출했고, 더는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인간답게 살고싶다고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합창곡은 보는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날 여수시지부 결의대회에는 여수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여수시민들, 진보당 전남도당, 순천, 여수 지역위 당원들, 여수를 비롯한 전남 민주노총소속 조합원들이 평일임에도 400여명이 참가하였고, 참가자 일동은 단 하루라도 빨리 조합원들이 총파업 투쟁을 승리하여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싸울 것을 결의하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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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13~24일까지…인터넷 또는 여수시청 등기·방문(14~16시) 접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5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000여대 ▲LPG화물차 신차구입 30대 ▲매연저감장치 100여대를 지원한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31일 이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 엔진을 탑재한 굴착기 및 지게차 등으로 차종․연식에 따라 300만 원에서 1억 2천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LPG화물차 신차구입은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1톤 이하 LPG 화물차를 구입하는 경우 100만 원 정액 지원된다.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사용 본거지가 여수시로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에 대해 장치 부착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3~24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 인터넷을 통하거나 기후생태과(여수시 시청동1길 23)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14시부터 16시)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기후생태과(☎061-659-3810, 38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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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 수산인 김한식의 ‘바다에서 살아가기’ - 1편바다만 알고 바다만 봅니다! 노인과 바다라는 책 속에서 노인 산티아고는 바다에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어부다. 노인과 소년이 오래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실망했지만 노인과 소년은 서로를 신뢰했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어느 날 노인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커다란 물고기와의 사투에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했지만 실패를 했다. 실망한 노인에게 소년은 실패가 아니라고 안심시키고 위로하며 함께 바다로 나가자고 손을 내주었다.- 수산인 김한식(금양수산 대표)대표의 돌산 평사 작업장에서는 잘 여문 굴 세척이 한창이다. 새벽 3시부터 지게차로 굴을 옮겨서 삽질하고 물 뿌리는 세척 작업이 무한 반복하고 있다. <사진//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여간 향기롭지 않소?>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여간 향기롭지 않소? 청정해역인 여수 가막만 앞바다가 보내준 귀한 선물이요” 올여름 태풍도 비켜가고 적조 피해도 적어서 굴 생산량이 대풍년이라며 바쁜 일손 틈틈이 시알 굵은 굴을 들어 보인다. 어린 김한식은 이강망과 굴양식을 했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가기를 좋아했다. 일곱 살 때부터 노를 젓고 바다만 만나면 힘이 장사가 되었다. 바다가 보낸 아기장수 김한식의 삶! 태어나고 자란 어촌에서 바다를 통해 기쁨을 알고 때론 고통과 좌절을 떠안기도 했으며 바다에서 길을 찾아가는 법도 배웠다. <사진// 18세 김한식이 돌산 군내리 앞바다에서 노를 젓고 있다> “바다는 늘 평온하지만은 않았어요. 노인 산티아고처럼 처절한 고통도 주었고 좌절하기도 했지요. 누군가는 미련하게 바다만 바라보고 있냐고 했지만 나는 여태껏 바다만 아는, 바다 외에는 마땅한 다른 계획이 없는 바다바보에요”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기대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지요 <사진 // 지게차로 일거리를 한가득 또 옮기고 있는 김한식 대표> 김한식 대표는 30년 넘게 굴양식 수산업에 종사했다. 어촌의 풍요를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수산업 발전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어민들을 대변할 수 있을 만큼 어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새벽 3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일하고 지역 수산인들과 상생하며 살아가는 그는노력에 비해서는 맨손인적이 많지만 마음은 빈손이 아니라고 말한다. “진실과 성실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불확실하던 삶도 언젠가는 빛처럼 반짝이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기대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지요” 김한식 대표는 바다 냄새만 맡아도 바다의 기분을 알 수 있지만 현실은 수산인의 고충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때가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여름철 고수온, 가뭄, 바다환경의 급격한 변화, 정부정책 등등 우리 수산인들이 어려워질수록 국민들의 먹거리도 평안하지만은 않을 거잖아요?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해 뭉치고 노력해야지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최선을 다해 굴 세척 삽질을 하는 것이고요” 전국 생굴 약 80% 이상이 여수를 포함해 남해안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한식 대표는 굴에는 오메가 3가 참치의 2배 이상이며 특히 여수 굴은 매일 2~3개만 섭취하면 없던 힘도 생긴다고 끝없는 굴 자랑과 함께 지게차로 일거리를 한가득 또 옮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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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여수지청,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 맞아 식품 혼합기 일제 감독·점검- 지난 10.15. 평택에서 발생한 식품 혼합기에 의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 식품 혼합기와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에 대해 감독 및 점검을 실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김태영)는 오늘(10.26.)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제30회)’을 맞아, 지난 10.15. 평택에서 발생한 식품 혼합기에 의한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식품제조업체(36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혼합기와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에 대해 감독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3대 안전조치) ➀ 추락 예방조치, ➁끼임 예방조치, ➂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 ④식품 혼합기 안전조치 식품제조업체에서 사용하는 식품혼합기는 원통형 용기 내에서 회전하는 스크류 또는 블레이드날을 이용하여 채소, 육류 또는 어류 등을 저어주거나 섞는 장치로, 투입구로 원료 투입 시 신체 일부가 말려들어가 협착·끼임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 식품혼합기는 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인 위험기계로, 식품혼합기 보유 사업장의 감독·점검 시 혼합기의 자율안전확인신고 여부 및 안전기준에 적합한 안전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월 2일까지 운영하는 「유해·위험 기계·기구 집중 단속기간*」의 점검·감독 대상에 ‘식품혼합기’ 뿐만 아니라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주기적 안전검사 대상 기계 등***까지 포함하여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 (단속기간) <1차>10.24.~11.13. 자율점검·개선 → <2차>11.14.~12.2. 불시감독 ** (12대 사망사고 기인물) ▴지게차, ▴크레인, ▴컨베이어, ▴지붕, ▴사다리, ▴화물 운반트럭, ▴배합·혼합기, ▴굴착기, ▴산업용 로봇, ▴분쇄·파쇄기, ▴사출기 *** (안전검사 대상) ▴프레스, ▴전단기, ▴크레인, ▴리프트, ▴압력용기, ▴곤돌라, ▴국소배기장치, ▴원심기, ▴롤러기, ▴사출성형기, ▴고소작업대, ▴컨베이어, ▴산업용 로봇 한편, 김태영 지청장은 “금번 자율점검 등을 통해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재해 예방대책 등을 마련․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같은 업종에서 유사하거나 반복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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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추곡수매 현장 찾아 농민과 소통 행보-‘시장이 간다! 여수통통’, 올해 첫 수매 장소 덕양농협창고 방문 -지역쌀 사주기 운동 등 농민 어려움 함께 타개해나갈 터 정기명 여수시장이 본격적인 추곡수매 기간을 맞아 25일 아침 첫 수매 장소인 소라면 덕양농협창고를 방문해 농업인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은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21개 수매장에서 실시된다. 매입량은 전년보다 22% 증가한 4만 4,439포대(40kg) 규모가 될 전망이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새청무 2개 품종으로,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정 시장은 이날 수매 현장에서 등급 판정을 받은 벼 포대에 직접 검사 증인을 찍어 보며, 농업인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가 북상해 우려가 컸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철저한 대비로 평년을 넘는 수확량을 달성했다. 우리 농촌을 지켜주시는 농업인들께 늘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매 관계자에게 운반 트럭과 지게차 등 움직임이 많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정 시장은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다. 하이아미 쌀을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지역쌀 사주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타개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은 시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통로이다. 정 시장은 취임 후 전통시장과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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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집중점검 실시-영산강청-지자체 합동으로 총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1.12~’22.3) 기간동안 총 공사금액 100억원 이상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약칭 : 대기관리권역법) 제31조(‘20.4.3.시행)에 따라 대기관리권역에서 총 공사금액 100억 이상 관급공사를 발주‧시행하는 경우 저공해조치를 한 건설기계를 사용해야 한다. 저공해 조치 대상 노후 건설기계로는 ’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과 ’04년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 2종(지게차, 굴착기)이다.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실시되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점검은 남부권 대기관리권역 내 관급공사장 105개소에 대하여, 지자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또한 관급공사장 외에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대형건설사(13개사)의 민간공사장에 대해서도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이에 따른 조치사항 및 제도 숙지여부, 건설기계 등록증 및 장비관리대장 등 관련 서류 점검,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 유예기간 안내 등이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을 집중 점검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대기관리권역 내 공사장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체 점검 및 저공해조치 등 장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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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정부는 반복되는 산재사망 책임져라!" 고용노동부 항의규탄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지속적인 노동자 산재사망은 현 정부 산재사망 감축 의지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취지에 맞는 시행령 제정 필요해 5월 27일 목요일 14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앞에서 고용노동부 항의규탄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2일 평택항에서 고 이선호 군이 300kg 컨테이너에 깔려 사망한 뒤 불과 10일이 지나지 않아 5월 3일 전남 포스코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항만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또한 5월 8일 어버이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도 기계를 점검하던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고 같은 날 울산 현대중공업 하청 업체 노동자가 용접작업 중 추락으로 사망했다. 5월 12일 롯데 워터파크에서 일하던 노동자는 바닥 이물질을 제거하는 수중 작업중 익사했고, 5월 23일 부산신항 물류센터 일하던 노동자가 후진 중이던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5월 23일 광양 태인동 삼보강업 사업장에서 철강제품 절단프레스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연이어 발생하는 노동자 산재사망에 대해 현 정부의 산재사망 감축 의지가 실종되었다고 하며 시민들의 분노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대통령, 고용노동부장관은 대한민국 모든 노동현장에 작업중지권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면서 임기를 마칠 때 까지 1,000명에 가까운 산재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2022년에는 505명으로 줄이겠다는 구체적 목표치까지도 제시했다. 그러나 2019년 855명으로 줄어 들었던 산재사망사고가 2020년 다시 882명으로 늘어났고 올해도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실효성있는 정책과 산재예방 실현하기 위한 강력한 법 제도 마련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산재사망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명백하다고 하였다. >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마성완 조직국장 또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마성완 조직국장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보여주는 긴급 TF 구성과 관련 대책 발표, 정치인 조문으로는 노동자들의 죽음을 막을 수 없음이 확인된다"며, 잇따른 산재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기업과 경영자 책임자에게 책임을 지우게 하며 이것이 비로소 현장 안전보건체계 구축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취지에 맞는 시행령이 제정되도록 노동부와 국회를 압박하고 산재사망 책임을 분산시켜 책임을 피해가려는 재계의 전략과 도발을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반복되는 노동자의 죽음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기업에 의한 구조적이고 조직적 범죄이니 관리자 처벌이 아닌 경영 책임자를 처벌 하도록 만든 법이다. 하청 노동자의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원청의 책임을 묻는 법인 것이다. 그러나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제외 되었고 50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이 유예되었다. 한편, 윤부식민주노총 전남지역 본부장은 "경총, 전경련 등 사업주 단체들과 재벌 대기업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 마련 과정에서 경영 책임자 처벌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하며 시행도 되기 전인 법안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며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죽고, 1,000여 명의 노동자가 산재사고로 죽임을 당하는 이 야만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 정부와 노동부는 참사가 발생해야 특별근로감독을 하고 대책을 만드는 뒷북 행정이 아니라 노동자의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령을 마련하여 법 제정 취지가 온전하게 지켜지도록 해야 한다. 정부, 국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전면 개정하여 중대재해를 예방하지 않고 노동자 죽음을 방치하는 책임자는 강력하게 처벌받도록 해야 한다. 민주노총은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를 넘어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를 위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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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비 약 16억 확보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본격 진행-국비 16억 4700만 원 확보, 5개 사업 선정 -교육비는 전액 무료,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맞춤형 취업 알선 지원할 계획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료 기술교육생 모집’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중 하나인 ‘포스코협력사 취업반 모집’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인 ‘지게차 무료 취업준비생 모집’ 광양시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 4,700만 원을 포함한 총 21억 8,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산업 수요에 맞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4개 사업과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이다.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플랜트 고숙련 인재 양성과정과 산업현장 안전·위험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상·하반기에 운영되며 총 68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기계설비 △산업 운송장비 △전기설비공사 △2차 전지 총 4개 과정을 통해 130명을 양성하며 2월 23일 상반기 교육을 시작한다. 작년 15명의 대기업 취업성과를 거둔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필기·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3월 3일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내 퇴직자와 미취업 중장년을 대상으로 현재 지게차 과정 20명을 모집 중이며 오는 3월 17일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시는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교육 이후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의 80%를 지원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기능훈련과 취업 알선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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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중장비 시대 ~ 12시간 교육, 무시험으로 도전~!요즘은 시골에서도 호미 곡괭이로 농사를 짓지 않는다. 특히 도시농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소형중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중장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 도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3톤 이하의 지게차를 비롯하여 소형 건설기계는 12시간 교육 이수만으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순천 신대지구에 최신식 장비들과 시설, 친절한 강사진이 준비되어 있는 조은중장비 강용원 대표는 “중장비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중소기업을 다니는 분들이 미래를 위해 배워두거나 고등학생들이 취업을 위하여 문의해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요즘엔 도시농사를 짓고 싶거나 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12시간 교육, 무시험으로 취득하는 소형중장비 취득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회사나 학교에서 5인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차량지원과 야간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할인도 있으니 문의 바란다.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서 20분 정도면 와서 교육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어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여성들도 교육을 통해 어렵지 않게 자격증 취득 가능”하다고 말하며 친절한 서비스를 보장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